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4월24일 열리는 제5회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에 1만4000여명이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성군체육회와 음성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구제역으로 취소됐던 지난 4회 대회 참가신청자와 올해 추가 신청자 1500명을 포함해 모두 1만4000여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2007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유엔 평화정신 실천을 위한 지구촌 불우어린이돕기로 유니세프 기금을 모금해 다른 대회와 차별화하고 있다.
올 대회는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 미니코스(4.2㎞) 4종목으로 치러진다.
개그맨 배동성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마라토너들과 함께 뛰고 사인회도 연다.
음성소망병원에서는 마라톤 대회에 의료진과 엠블런스지원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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